경북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구 지원 정책을 정리했습니다. 긴급지원금, 모듈러 주택, 세금 감면, 금융 프로그램 등 꼭 확인하세요.
안녕하세요. 노마드피린입니다.
3월,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안동, 청송, 영양, 영덕까지 번지며 수많은 이재민을 남겼습니다. 불에 탄 집, 사라진 생계, 그리고 끝없는 복구의 과정 속에서 많은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오늘은 지금 필요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제도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긴급재난지원금 (1인당 30만 원)
- 지원 대상: 의성, 안동, 청송, 영양, 영덕 지역 주민 전체
- 신청 방법:
- 온라인: 경북도청 및 각 시군청 홈페이지
- 오프라인: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
- 거동 불편자: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
- 필요 서류: 신분증, 주민등록등본, 통장사본, 대리신청 시 위임장 포함
- 지급 시기: 4월 초 접수 시작, 신청 후 7일 이내 지급
2. 모듈러 주택 공급 (임시 거주지)
- 지원 내용: 1년간 거주 가능한 임시주택 제공
- 총 공급 수: 1,688동 예정
- 우선 공급: 피해가 심각한 4개 지역 중심으로 설치
- 현재 진행 상황: 의성군 일직면에 40동 설치 완료
3. 세금 감면 및 납부 유예
- 국세청 조치:
-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
- 체납세 압류 및 매각 유예 (최대 2년)
- 개인사업자 세금 납부 기한 연장
- 행정안전부 조치:
- 주택, 차량, 농기계 등 피해 시 취득세·등록면허세·자동차세 면제
- 복구 장비 수의계약 허용
4. 금융 및 민간 복구 지원
- 금융권: 2,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 프로그램 운영 (금리 인하, 상환 유예, 대출 연장 등)
- 민간단체:
- 경북사랑의열매: 긴급지원금 1억 원
- 희망친구 기아대책: 생필품, 의료비, 복구비 등 지원
산불은 눈앞의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지만, 그 이후를 다시 세우는 것은 제도와 사람의 힘입니다. - 오늘 정리한 지원 정책들이 피해 주민 여러분의 회복에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. 신청 시기와 요건을 꼭 확인하시고,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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